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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미르, 부상 회복 후 복귀 준비 중…타자 전향 소문은 사실 무근

 롯데 자이언츠의 '슈퍼루키' 전미르는 시즌 초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현재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두 달 가까이 1군에서 빠져 있습니다. 전미르는 시즌 초반 36경기에서 33.2이닝을 소화하며 1승 5패 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88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4월까지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5월부터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며, 결국 6월 1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전미르는 팔꿈치 염증으로 진단받아 주사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했습니다. 이제 통증은 대부분 잡혔고,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전미르는 최근 20m 넷 스로우를 시작하며 재활 1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캐치볼 과정에서 통증이 다시 발생할 수 있어, 복귀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퓨처스 리그에서 실전을 소화한 후에야 1군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복귀 시점은 8월 말 또는 9월로 예상됩니다.

전미르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면서 그가 타자로 전향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전미르는 고교 시절 뛰어난 타격 실력을 보여주며 '전타니'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롯데는 그를 투수로 키우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태형 감독도 스프링캠프 당시 전미르의 타격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고교와 프로는 다르다"며 투수로서의 가능성에 더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전미르가 타자로 전향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전미르는 고졸 신인으로서 이미 1군에서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며 타자 전향설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전미르는 부상에서 회복한 후 다시 공을 잡고 있으며, 조심스럽게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그가 완전히 회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한 상태에서 1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의 복귀가 언제가 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팀과 팬들은 그의 활약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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