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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36년 만에 유럽 대회 제패에 도전

 레버쿠젠은 차범근의 활약 속에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36년 만에 유럽 대회 제패에 도전하고 있다. 10일 오전 4시에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AS로마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합계 4-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번 경기에서 무패 기록을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로마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놀라운 무패 기록에 위협을 받았다. 그러나 후반에는 팀이 강화되며 무패를 이어갔다. 만치니 자책골로 인해 레버쿠젠은 합계 스코어에서 앞서갔고, 스타니시치의 결승골로 승리를 확정 졌다.

 레버쿠젠은 이제 UEL 우승에 도전한다. 1987-88시즌에 UEFA 컵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그 후에는 대회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다. 이번 UEL 우승을 통해 역사적인 성과를 이룰 가능성이 있다. 이미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레버쿠젠은 후대에도 기억될 범접 불가한 역대급 시즌을 만들기 위해 질주 중이다. 함께 이루어낸 차범근의 기록과 함께 이번 UEL 우승을 향한 도전이 레버쿠젠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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