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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적이었던 한일전

 이날 한일전은 기대했던 것과 달리 무참히 무너진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전반전만 2골을 내주고 후반전에는 일본은 주전 선수들을 대부분 교체를 하기 시작하였고 교체된 선수들은 벤치에서 활짝 웃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다른 유로파 선수들까지 대거 교체를 시작하며 대한민국은 일본에 경기 외에도 전체적인 부분에 지게 되었다.

 역대 한일전 역사에 기록으로 남을 정도의 패배를 하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일본에서 원정 경기로 치러진 한일전에서 0-3 완패를 하게 되었다. 이렇게 큰 점수 차이로 패배를 한 것은 역대 2번째이다. 토토사이트

 경기력은 매우 처참했다고 볼 수 있다. 전반전에는 대한민국의 슈팅 수가 1개밖에 되지 않았고 전반전 내내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2골을 내주었다. 후반전 역시도 그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오히려 추가골을 내어주고 0-3 패배를 하게 되었다.

이날 일본의 교체는 경기 패배를 떠나 또 다른 굴욕을 남겼다.

 일본은 경기를 앞서고 있을 당시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는 카마다 다이치를 교체하였다. 이 선수는 이날 2골을 넣은 선수였다. 독일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일본팀의 대표적인 선수이다. 이번 경기 역시도 이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토토사이트

 이런 선수를 빼버리고 교체를 한다는 건 경기를 이미 앞서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다이치를 대신해서 나온 교체되어 나온 선수를 이날 데뷔 전을 치르는 선수였다. 팀 내 에이스를 빼고 새내기를 투입한다는 건 그만큼 대한민국 상대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뿐만 아니라 후반전에는 대거 교체를 보여주었다. 많은 유로파 선수들을 다 빼고 후보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였다. 압도적인 승리를 확신하는 듯했다.

 일본 선수들은 전반부터 아주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교체되어 들어간 선수들은 벤치에 앉아 활짝 웃어 보이는 듯 한국 벤치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패에 대해 더 굴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난 후 벤투와의 인터뷰에서 전혀 생각했던 데로 경기가 나오지 못했다. 일본은 우리보다 더욱더 전력이 좋았고 패배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장 김영권도 이번 경기 패배에 대해서 인정을 하였고 일본이 우리보다 경기력이 더 좋았다고 말했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