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 벅스

지난 맞대결에서 104-115 패배를 당했다.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18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또한 에릭 블랫소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도 엄청난 악재다. 블랫소의 공백은 단조로운 공격 전개를 초래했다. 하프 코트 세트 오펜스에서 마이애미의 수비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페인트존 공략이 힘든 상황에서 그나마 다행인 점은 브룩 로페즈, 크리스 미들턴, 카일 코버가 우회 지역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것이다. 또한 아테토쿤보가 마이애미의 빅 라인업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 전망도 밝지 않다.

             마이애미 

 ◎ 마이애미 히트

지난 맞대결에서 115-104 승리를 거뒀다. 지미 버틀러가 40득점을 올렸고, 뱀 아데바요가 12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견고하게 다져진 지역 수비 포메이션과 적재적소에 배치된 트랩으로 밀워키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특히 아테토쿤보의 페인트존 진입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공세적 방어 기동을 앞세워 밀워키의 트랜지션 플레이 시도를 억제하고 수월한 득점 기회 창출이 이루어졌다. 빅 라인업을 구성해 아테토쿤보가 돌파할 수 있는 공간 조차 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아테토쿤보 봉쇄에 성공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