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지난 경기에서 5-7 패배를 당한 다저스는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선발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불펜 데이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은데, 불펜 데이의 전망은 밝지 않다. 지난 경기에서 믿을맨이었던 필승조 자원들이 줄줄이 실점을 내줬다.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1실점을 내줬고, 특히 켄리 잰슨이 아웃 카운트를 단 1개도 잡지 못하고 무려 5실점을 내준 것은 엄청난 충격이었다.

        휴스턴

 ◎ 휴스턴 애스트로스

지난 경기에서 7-5 승리를 거둔 휴스턴은 잭 그레인키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그레인키는 지난 등판에서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다저스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패 9.2이닝 14피안타 4피홈런 3사사구 9탈삼진 11실점 WHIP 1.76 피안타율 0.333 ERA 10.24를 기록하며 무너졌지만 올 시즌 ERA 3.27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움베르토 카스테야노스, 시오넬 페레즈, 조쉬 제임스, 라이언 프레슬리의 무실점 피칭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