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화이트삭스

지난 경기에서 14-0 승리를 거둔 화이트삭스는 조나단 스티버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스티버는 데뷔전을 치른다. 92~97마일 사이에 형성되는 패스트볼이 위협적이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평범하지만 아리랑 커브볼이 굉장히 위협적이다. 디트로이트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깜짝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지미 코데로, 알렉스 맥래, 베르나르도 플로레스의 무실점 피칭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디트로이트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지난 경기에서 0-14 패배를 당한 디트로이트는 스펜서 턴블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턴블은 지난 등판에서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화이트삭스와 맞대결에서 2이닝 2피안타 4사사구 3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것이다. 게다가 지난 경기에서 불펜진이 무려 9실점이나 내준 점도 충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