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타 재즈

지난 맞대결에서 124-105 승리를 거뒀다. 도노반 미첼이 30득점을 올렸고, 조던 클락슨도 26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미첼은 3쿼터에만 21득점을 몰아치며 구단 역대 플레이오프 단일 쿼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완벽한 슈팅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클락슨은 기복이 심한 선수이기 때문에 꾸준한 득점 생산력을 기대할 수 없다. 미첼과 득점을 양분할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나타나지 않는다면 패배를 당할 수밖에 없다.

        덴버

◎ 덴버 너게츠

지난 맞대결에서 105-124 패배를 당했다. 니콜라 요키치가 28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히 개리 해리스와 윌 바튼이 부상을 당한 이후 1선 지역 실점 억제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특유의 스위치 수비 역시 불안함을 노출했다. 폴 밀샙, 마이클 포터 주니어, 자말 머레이 모두 수비에 소질이 없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포터 주니어가 3점슛에 재능을 드러낸 점은 반전을 노릴 수 있는 부분이다. 포터 주니어는 덴버 역대 플레이오프 단일 경기 25득점 야투 성공률 55%+를 기록한 세 번째 22세 이하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