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로시마 도요 카프

지난 경기에서 1-12 대패를 당한 히로시마는 야부타 카즈키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야부타는 올 시즌 불펜으로 등판했지만 5.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선발 투수로 뛴 경험도 적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경기에서 6안타 1득점에 그쳤다. 1홈런 1타점을 기록한 스즈키 세이야를 제외하면 주목할 만한 부분이 없었다. 그러나 0.347의 스즈키, 0.333의 마쓰야마 류헤이, 0.409의 도바야시 쇼타까지 반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히로시마 타자들이 전통적으로 메르세데스에게 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 충분한 득점에 성공할 것이다.

        요미우리

◎ 요미우리 자이언츠

지난 경기에서 12-1 대승을 거둔 요미우리는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메르세데스는 지난 등판에서 6.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 시즌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이 잦고, 지난 히로시마와 맞대결에서도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던 기억이 있다. 히로시마를 상대로 통산 0.35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난타를 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1안타 12득점에 성공했다. 키타무라 타쿠미가 5타수 2안타, 젤러스 휠러가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오카모토 카즈마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야부타의 피칭이 막강하기 때문에 메르세데스가 내준 실점보다 많은 득점을 뽑는 것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