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KGC 현대건설 KOVO 여자 배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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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C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백투백 원정이였던 직전경기(2/22) 원정에서 도로공사 상대로 0-3(22:25, 19:25, 18: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2) 홈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3-1(25:20, 19:25, 25:18, 25:18) 승리를 기록했다. 15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27승2패 성적. 도로공사 상대로는 코로나로 인해 리그가 중단 되면서 빡빡해진 경기 일정에서 선수들이 리그에서 처음 경험하게 된 백투백 원정 일정에 따른 피로누적에 발목을 붙잡힌 경기. 야스민(9득점, 33.33%), 양효진(6득점, 25.33%)의 결정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모든 선수들이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고 움직임도 둔했던 상황. 다만, 야스민(점유율 ->21.43%), 양효진(점유율 ->13.49%)의 점유율을 줄이는 가운데 경기 흐름을 반전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한 강성형 감독이 경기 후반부에는 황연주, 이나연 세터등 백업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늘리며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는 것은 최악의 순간 최선의 선택 이였다고 생각 된다.
■ 코멘트
◎ 팩트 체크
4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현대건설의 피로누적이 걱정 되지만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패배가 현대건설 선수들에게 좋은 약이 되어줄 것이며 도로공사와 경기 후반부에 강성형 감독이 경기를 시원하게(?) 버리면서 후일을 도모하는 수순을 밟은 것도 도움이 될것이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올시즌 상대전에서 옐레나가 후위로 빠졌을때 랠리중 돌발 상황에서 토종 선수들의 결정력에 아쉬움이 있었다. 현대건설 승리 가능성을 추천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4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4) 홈에서 3-2(25:23, 20:25, 26:28, 25:22, 15:13) 승리를 기록했다. 양효진(24득점, 53.85%)이 중앙을 장악했고 야스민(29득점, 41.27%)이 승부처에 힘을 냈던 경기. 양효진이 후위로 빠졌을때 중앙을 책임지던 이다현(5득점, 18.18%%)의 공격 옵션이 차단을 당했지만 교체 투입 된 정지윤(10득점, 32%)이 3경기 연속 멋진 조커 카드가 되어준 상황. 반면, KGC인삼공사는 주전 세터 염혜선이 왼손 중지 골절 수술을 받고 이탈하게 되면서 하효림 세터 체제로 경기에 나섰고 하효림 세터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공격 방향의 선택과 토스의 구질에 있어서 2%가 부족했던 경기.
3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2/17) 원정에서 3-0(25:13, 25:14, 26:24) 승리를 기록했다. 양효진(17득점, 60.87%)이 중앙을 장악했고 야스민(18득점, 41.18%, 서브에이스 2개), 이다현(12득점, 81.82%)이 맹활약했던 경기. 반면, KGC인삼공사는 엘레나(18득점, 37.50%)가 상대의 블로킹에 자주 막혔고 이소영(7득점, 22.58%)의 승부처 결정력도 떨어졌던 경기.
2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2/3) 홈에서 3-1(25:20, 25:19, 25:27, 25:15) 승리를 기록했다. 야스민(26득점, 46.43%)이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블로킹(13-6)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양효진(22득점, 80%), 이다현이 중앙을 장악하는 가운데 고예림, 황민경, 김연견 리베로가 책임진 리시브 라인도 안정감이 있었던 모습. 반면, KGC인삼공사는 엘레나(19득점, 28.89%)가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4개 블로킹: 3개)을 기록했지만 상대의 블로킹에 자주 막혔던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0/31) 원정에서 3-0(25:16 27:25 25:19) 승리를 기록했다. 야스민이 결장했지만 베테랑 황연주(15득점, 36.11%)이 공백을 최소화 했고 토종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쳤던 경기. 양효진(18득점, 56.52%)이 이다현(9득점, 40%)과 함께 중앙에서 힘을 냈고 황연주가 지쳤을때는 정지윤(4득점, 40%)이 교체 되어서 큰 공격을 해줬던 상황. 반면, KGC 인삼공사는 6득점(21.74%)에 그친 이소영의 부진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에 나선 상대에게 완패를 당한 경기.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은 현대건설을 어떻게든 잡겠다고 밝혔다. 감독의 강한 의지 속에 현디건설과 일전을 준비했던 KGC인삼공사 였고 현대건설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는 만큼 범실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핸디캡 => 패스 또는 승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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