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지만 우리은행이 강팀으로 군림할수 있었던 이유는 패배를 밑거름 삼아 자신들의 문제점을 빠르게 보완하고 연패를 쉽게 허용하지 않는 특별한 능력에 있었다. 또한, 우리은행은 상대전 25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먹이사슬 관계의 포식자가 된다. 우리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언더오버)

4차전 맞대결 에서는 우리은행이 원정에서 83-65 승리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47-25)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전반전(52-24)이 끝났을때 사실상의 승부를 결정한 경기. 박혜진과 그레이가 강력한 원투펀치의 힘을 보여주는 가운데 김소니아의 뒷받침도 든든했으며 박지현의 다재다능한 프레이가 나오면서 팀 분위기가 올라갔던 상황. 반면, 하나은행은 마이샤 하인스-알렌(17점 7리바운드)과 고아라(18점 4리바운드 3점슛 4개)가 분전했지만 '주포' 강이슬이 11득점(5리바운드 5어시스트)으로 상대 견제에 막혔고 팀 3점슛 성공률(5/23, 22%)이 떨어졌던 경기.

3차전 맞대결 에서는 우리은행이 홈에서 76-72 승리를 기록했다. 박혜진(24득점)과 그레이(20득점)가 강력한 원투펀치의 힘을 보여준 경기. 김소니아(11점, 6리바운드)의 뒷받침도 든든했으며 박지현의 허슬 플레이가 나오면서 팀 분위기가 올라갔던 상황. 반면, KEB하나은행 강이슬이 21득점(3점슛 3개)을 폭발시키며 분전했지만 11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이 중단 되는 마이샤 하인스-알렌(11점 5리바운드)이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리며 리바운드 싸움(23-37)에서 -9개 마진을 기록한 경기.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우리은행이 원정에서 68-60 승리를 기록했다. 그레이(28점, 17리바운드)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팀 리바운드(41-30)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던 경기. 박혜진의 돌파 옵션도 효과적 이였으며 작전타임 이후에는 선수들이 감독의 전략전술을 그대로 성공시키며 득점에 성공했던 상황. 반면, KEB하나은행은 마이샤 하인스-알렌(25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이 국내무대 데뷔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고아라가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여주며 분전했지만 백코트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고 4쿼터(18-22) 팀 기동력이 떨어지는 현상도 나타난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우리은행이 홈에서 75-49 승리를 기록했다. 그레이(23점, 16리바운드)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김정은(16점, 3점슛 4개)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팀 리바운드(43-31) 싸움과 3점슛(10-5)에서 앞섰던 경기. 반면, KEB하나은행은 전반전(31-29) 기동력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리드를 잡았지만 3쿼터(7-24) 상대의 지역방어를 깨지 못했고 흐름을 넘겨주자 천적관계에서 오는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담감이 우리은행보다 5개 많은 14개의 턴오버로 나타난 경기.

천적관계를 청산하지 못하고 있지만 팀의 공수 겸장 노릇을 톡톡히 하던 김정은의 부상으로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긴 우리은행 이라는 것이 하나은행 선수들의 전투 의지를 강화시킬 것이다.

핸디캡=> 패

언더&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