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원주DB KCC KBL 농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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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DB
◎ KCC
KCC는 이날 경기에서 정창영(햄스트링)과 송교창(발복)이 부상으로 코트를 빠져나갔다. 송교창의 경우, 후반부터 코트에 복귀했지만 부상 당시 상당한 고통을 호소할 정도로 위험한 순간이었다. 전주 KCC는 연속경기 일정이였던 직전경기(2/13) 홈에서 수원KT 상대로 83-8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2) 홈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73-68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16승26패 성적. 수원KT 상대로는 이정현(27득점)이 분전했지만 4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전주KCC 주축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라건아(12득점, 7리바운드)가 골밑 싸움에서 밀리면서 -9개 리바운드 마진을 기록한 상황. 또한, 경기중 정창영과 송교창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송교창의 경우, 후반부터 코트에 복귀했지만 정상적인 몸상태는 아니였던 패배의 내용.
■ 코멘트
◎ 팩트 체크
외국인 선수들에게 모두 문제가 발생한 원주DB를 상대로 라건아가 골밑을 장악할 것이다. 전주KC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4차전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1/11) 홈에서 82-74 승리를 기록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18득점, 13리바운드)내 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추가하는 가운데 경기 막바지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켰고 레나드 프리먼(11득점, 3리바운드)의 역할 분담도 좋았던 경기. 발목 부상 이슈가 있었던 김종규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지만 강상재(8득점, 9리바운드, 3스탈)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여줬으며 박스아웃에 의한 리바운드와 스크린 플레이등 기본기에 충실한 팀플레이로 상대 추격의 저지했던 상황. 반면, 전주 KCC는 라건아(22득점, 10리바운드)가 직하게 포스트업을 통해 힘을 실었고 김지완(25득점, 3점슛 5개, 적중률 100%)이 4쿼터 연속 9득점을 기록하면서 추격전에 나섰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 부족으로 무너진 경기.
3차전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12/27) 홈에서 92-76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전(38-46)의 열세를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한 정호영(23득점)이 게임 체인저가 되면서 3쿼터(30-13)에 뒤집고 4쿼터(24-17)에도 허웅(20득점)을 앞세워서 상대를 몰아 붙인 경기. 김종규, 강상재를 함께 투입하는 트리플 포스트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가드진을 활용해서 팀 스피드를 높였던 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던 상황. 반면, 전주 KCC는 라건아(18득점), 이정현(15득점), 박재현(17득점, 8어시스트)가 분전했고 전반전(46-38)은 좋은 리듬을 만들어 냈지만 후반전에 와르르 무너진 경기.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전주 KCC가 (12/4) 홈에서 90-85 승리를 기록했다. 라건아(30득점, 10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했으며 이정현(24득점)의 활약으로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토종 가드진과 라건아의 투맨 게임에서 파생되는 찬스에서 송창용(11득점)이 알토란 득점을 지원하는 가운데 정창영도 수비에서 제몫을 해냈던 상황. 반면, 원주DB는 정호영(22득점 3점슛 6개)이 2쿼터에 신인 한 쿼터 최다 3점슛 타이 기록(5개)을 작성하며 분전했지만 허웅(8득점)의 야투 난조(2/10)가 나타난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10/27) 원정에서 90-82 승리를 기록했다. 얀테 메이튼(10득점, 7리바운드)이 부상에서 돌아오는 호재가 있었고 5반칙 퇴장으로 14분여 출전 시간 밖에 소화하지 못한 김종규 대산 윤호영이 수비에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준 경기. 반면, 전주 KCC는 김지완(19득점), 이정현(18득점)이 분전했지만 라건아(14득점)의 몸이 무거웠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11개 마진을 기록한 경기.
전주KCC는 원주DB 전력의 핵심이 되는 허웅을 쉬지 않고 괴롭힐수 있는 백코트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핸디캡=>패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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