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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19:30 대한민국 vs 일본 축구 스포츠 분석
<한국> 안방에서 일본을 상대하는 한국이다. 지난 홍콩과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따낸 한국이 홈 이점을 가져가고 있다. 다만 한국은 여전히 골 결정력의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지난 경기 수비수 김민재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전방에서 다소 답답한 공격전개와 소극적인 경기내용이 아쉽다. 한국은 대회 기간 김승대와 김문환을 부상으로 잃었다. 여기에 문선민도 허벅지 통증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 더욱이 일본보다 하루 덜 쉬는 벤투호다. 체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일본을 공략해야 하지만 체력의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골 결정력을 살리지 못한다면 이번 경기 어려운 쪽은 한국이 될 것이다.
<일본> 일본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홍콩과 중국을 상대로 이번 대회 2승을 달리고 있다. 원정에서 경기를 치러야하는 일본이지만 유리한 입장임은 분명하다. 이날 비기기만 해도 일본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 일본은 지난 경기 전방에서 고키 오가와의 완벽한 위치 선점과 세트피스의 위력을 여실히 발휘했다. 지난 경기 오가와가 헤트트릭을 기록하는등 공격에서 뜨거운 활약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일본의 중원 우위가 예상된다. 골 결정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일본이 유리하다.
중국을 1-0으로 꺾은 한국. 홍콩전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다행이지만 코너킥 상황에서 DF 김민재가 득점을 기록한 이후 여러 번의 좋은 찬스를 허무하게 날리며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특히 MF 김승대에 이어 MF 문선민도 무릎 통증으로 인해 일본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다만 MF 이영재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유럽파들이 빠진 상황에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수비적으로 경기에 나선 홍콩,일본과 달리 패스게임을 통해 공격적으로 나오는 일본 상대로는 공격진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오히려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중국,홍콩을 연달아 격파하고 1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 홍콩전 대승으로 골득실에서 한국에 앞서 비기기만 해도 1위를 유지해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U-23 연령대로 내년에 있을 도쿄 올림픽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특유의 패스게임을 통해 중국,홍콩 상대로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 다만 한국 상대로는 동아시안컵에서 2013년에 승리를 거둔 이후 2경기 연속 1무1패로 고전하고 있다.
이겨야 홈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한국. 홍콩,중국 상대로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일본과의 경기는 마음가짐부터 달라질 수 있고 수비적인 홍콩,중국보다 일본을 상대로 한국 특유의 역습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전에서 숙적 일본을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홍콩,중국 상대로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은 한국이지만 DF 김민재가 버티고 있는 수비진이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여주는 가운데 일본 상대로 역습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만큼 핸디캡은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한국이 수비진은 거의 베스트에 가깝다는 점. 다만 공격진의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올림픽대표팀이나 다름없는 일본 상대로 압도적인 대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팽팽한 승부 끝에 2.5 기준 언더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한국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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