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KOVO 삼성화재 한국전력 남자 배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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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2/9)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3-2(25:22, 18:25, 26:28, 25:22, 15: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3)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2(23:25, 25:23, 19:25, 26:24, 15:13)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9승4패 성적. OK저축은행 상대로는 디우디(39득점, 60.71%)가 5세트에도 높은 타점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강한 뒷심을 선보이며 3연속 풀세트 승부에서 승리를 기록한 경기. 블로킹 5득점을 기록한 디우디가 레오의 공격을 연속 차단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릴수 있었고 신영석, 박찬웅이 중앙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가운데 블로킹(17-11)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한 상황. 다만, 서재덕(14득점, 40%), 임성진(12득점, 39.13%)의 공격 성공률에 아쉬움이 있었고 낮은 리시브 효율성(17.89%)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
■ 코멘트
◎ 팩트 체크
팀 블로킹 1위를 기록중인 한국전력은 슬럼프가 없는 블로킹의 위력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다. 반면, 삼성화재는 팀 리시브 효율성 최하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주전 리베로 백광현에게 부상 이슈가 발생한 상황. 한국전력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삼성화재가 (11/25) 원정에서 3-0(25:23, 25:14, 25:16) 승리를 기록했다. 러쎌(25득점, 54.84%)이 서브에이스 7개를 기록하며 상대 리시브 라인을 붕괴 시켰고 정성규(서브 에이스 2개)의 서브도 강하게 잘 들어가면서 3-0, 셧아웃 승리를 기록할수 있었던 경기. 반면, 한국전력은 올시즌 최하위 기록에 해당하는 4.92%의 팀 리시브효율성에 그쳤고 서브 에이스 싸움(0-9)에서 완패를 당한 경기. 리시브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바쁘게 뛰어다니며 토스를 올려야 했던 황동일 세터의 토스 정확도가 떨어질수 밖에 없었고 눈에 보이는 공격의 시도가 늘어난 디우디(13득점, 34.38%)와 서재덕(6득점, 40%)의 공격 성공률도 떨어질수 밖에 없었던 상황. 또한, 블로킹 1위 신영석의 부상 이탈 공백이 느껴진 미들블로커진의 경기력도 나타난 패배의 내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한국전력이 (10/19) 원정에서 3-0(25:20 25:16 25:18)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디(16득점, 46.15%)가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 됐음에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고 서재덕(12득점, 57.14%)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 8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개인 한 경기 최다 블로킹 득점을 갱신한 박찬웅(10득점)의 활약 속에 신영석(6득점, 80%)도 중앙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으며 서브(6-3), 블로킹(14-6), 범실(12-23) 대결에서 모두 완승을 기록한 승리의 내용 이였다. 반면, 삼성화재는 러쎌이 26득점(56.82%)이 분전했지만 서브에서만 8개 범실을 기록하는등 혼자서 11개 범실을 쏟아냈고 팀은 15.56%의 리시브 효율성에 그쳤을 만큼 리시브 라인이 흔들린 경기.
올시즌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경기력의 반복 이였던 디우디 였다. 디우디가 2경기 연속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기억이 없다는 것과 러쎌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친정팀 한국전력을 상대로 2라운드 맞대결에서 펄펄 날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핸디캡 => 패스 또는 승
언더& 오버 => 오버
한국전력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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