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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0-1 충격 패배 컨퍼런스리그 조 3위 추락

 토트넘은 네덜란드 원정에서 치러진 피테서 와의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주전 선수를 모두 빼고 2군 선수들의 구성으로 경기에 임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이 빠진 토트넘은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토트넘은 앞서 스타드 렌과 2-2 무승부, 무라와의 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둔 뒤 첫 패배를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조 3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는 토트넘 주전 주측 선수들을 빠졌다. 손흥민, 해리케인, 호이비에르, 위고요리스 이들은 다음 치러질 웨스트햄과의 리그 경기를 대비해서 체력 관리를 위해서 쉬도록 했다. 

 이들이 빠진 자리에 댈리 알리, 로셀소, 해리윙크스, 베르흐바인, 브라이안 힐, 데인 스칼렛이 맡았다. 아마도 이 정도 구성으로는 피테서 와의 경기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참혹적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 힐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장면 외에는 그렇다 할 장면이 연출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상대 역습에 바로 골을 내어주어 실점을 하며 0-1 패배를 하게 되었다. 

 좋지 못한 경기 결과에 토트넘 팬들이 분노하기 시작했다. 다들 이날 경기에 출전한 2군 로테이션 멤버들에게 그렇기 때문에 2군에 있는 것이라는 쓴소리의 비판과 그들의 재능에 대해서 비판을 하기 시작했다.

 영국 스포츠 신문은 누누 감독의 능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위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토트넘에 와서 시즌 초반에 보여준 경기 결과 외에는 지금 토트넘은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델리 알리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이날 댈리 알리는 공격형 미드필드로 출전을 해서 슈팅 1회가 전부였으며 그는 자신의 포지션에서 해야 할 결정적인 패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드리블 돌파도 막히고 공격의 흐름만 끊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토트넘은 지금 변화가 필요하다. 힘든 일정 속에서 로테이션 선수 활용을 적절히 해야 하는 단계이다. 하지만 주전과 후보 차이가 많이 난다면 로테이션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게 될 것이니 누누 감독은 하루빨리 선수층을 대등한 비율로 맞춰 운영을 해야 할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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