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1할 타자의 대반전 홈런 선수 맥스 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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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1할 타자의 대반전 홈런 선수 맥스 먼시
LA 다저스는 지난해 8월 말 주축 야수인 맥스 먼시와 1+1년 연장 계약을 했다. 먼시는 이 계약으로 2023년 1350만 달러(약 180억 원)를 받는다.
여기에 다저스는 2024년 팀 옵션까지 가져갔다. 다저스가 마음을 먹으면 기본 1000만 달러, 2023년 타석 수에 따른 인센티브(최대 400만 달러)를 포함해 최대 1400만 달러(약 187억 원)에 먼시를 쓸 수 있는 계약이었다. 2년 총액 최대 2750만 달러(약 367억 원) 수준의 계약이었다.
먼시가 30세를 지나 기량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먼시는 이달에만 11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이러한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
먼시는 최근 5경기에서 홈런 4방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시즌 11호. 피트 알론소를 넘어 메이저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먼시는 타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11홈런과 출루율 0.411 OPS 1.129 등을 기록 중이다.
만약 먼시가 현재 기세를 계속 이어갈 경우, 어렵지 않게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인 36개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에게도 단점이 하나 있다. 타격에 있어서는 모든 능력치가 상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력은 좋지 않은 선수로 알려져 있다.
MLB 사무국은 25일 먼시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한 먼시는 8년 만에 첫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관록투로 시즌 4승이자 통산 201승을 신고했다.
커쇼는 2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4연전 4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을 해서 7-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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