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부활하고 있는 이승우 해외 관계자 관심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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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부활하고 있는 이승우 해외 관계자 관심 가지다.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프로 축구 K리그 1 수원 FC 공격수 이승우(24)의 부활이 스페인에서도 화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8일 "이승우가 부활했다"라며 "수원 FC에서 뛰는 이승우가 올해 8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 상 최종 후보에 들 만큼 화려한 골을 넣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탈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무대를 돌고 돌아 올해 수원 FC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들어왔다.
유럽에서 제대로 된 출전 기회가 없었기에 K리그에서도 제 실력을 펼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이승우는 이런 우려를 보기 좋게 날려 버렸다.
최근 활약을 바탕으로 이승우는 유럽과 중동팀들의 제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맹활약이 이어지자 대표팀 승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 2019년 6월 11일 이란과의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내달 7월 일본에서 개막하는 동아시안컵에 나선다. FIFA가 주관하는 A매치 기간이 아니라 손흥민,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해외파 차출이 어렵다.
K 리거 위주로 대표팀이 꾸려지는 만큼 이승우가 재승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승우는 기회가 될 때마다 대표팀 합류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승우가 대표팀에서도 번뜩이는 천재성을 보여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부터 23명이던 엔트리가 26명으로, 3명이던 교체 선수도 5명으로 늘어났다. 골 결정력과 스피드, 플레이의 창의성이 좋은 이승우를 후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조커로 활용할 여지가 커졌다는 뜻이다.
유소년 시절부터 코리안 메시라는 별명을 받으며 큰 기대를 걸었던 이승우 그는 대표팀에서 때론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결정적인 공격포인트를 올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는 유럽 선수들과의 피지컬 경쟁에서는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돌발적인 행동으로 가끔 비난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제는 더 어엿한 성인 프로 선수가 되어 있다. 메시 같은 빠른 발과 개인기 장점을 앞세워 다시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바란다.토토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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