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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종료 직전 스페치아에 역전패 당하다.

 밀란은 18일 2021-20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스페치아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골을 당하면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AC밀란이 승리를 할 것이라고 예상을 많이 했다. 그 이유는 상대 팀은 매우 약체팀으로 리그 14위에 머무르고 있는 팀이었다.

 AC밀란은 예정대로 주전 선수들이 출전을 했고 이날 경기를 무조건 승리를 거둬서 선두 탈환을 하기로 목표를 삼았다. 

 역시나 경기 초반에는 밀란이 경기를 주도하면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5분 즐라탄이 상대 진영 왼쪽의 레앙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레앙이 이를 잡아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상대 골키퍼가 막아냈다. 

 밀란의 선제골은 전반 45분 크루니치가 오른쪽 진영에서 전방 롱패스를 올렸고 니콜라오우를 맞고 흘러나온 볼을 레앙이 침착하게 칩샷을 통해서 득점으로 연결을 했다. 

 후반전에도 밀란의 경기 주도권은 달라질 것 없이 보여주었다. 즐라탄이 기회가 나면 슈팅을 날렸고 상대 수비수와 키퍼들은 간담이 서늘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스페치아는 후반 18분 베르데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 아구델로가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다급해진 밀란은 후반 46분 안테 레비치가 상대 선수에게 푸싱 파울을 당했는데, 공이 옆으로 흘러 주니오르 메시아스가 차 넣었다. 그런데 레비치가 파울을 당하자마자 심판이 파울을 해 메시아스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그런 상황에서는 어드밴티지를 적용한 뒤 메시아스의 득점을 인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심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밀란에 불리한 판정이 내려진 것이다. 이 판정에 평정을 잃은 밀란은 종료 직전 엠마누엘 기야시에게 실점하며 패배를 당했다. 

 파울리 감독은 부당한 판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동시에 자신들이 전반에 많은 득점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동시에 오늘 경기는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서 선두를 탈환하겠다고 말했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