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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차지한 동메달로 돌아온 남자 U19 대표팀, 황금 세대의 시작

 한국 남자 19세 이하 유스 대표팀(이하 남자 U19 대표팀)은 14일에 돌아와 2023 국제배구연맹 세계 남자 유스 배구 선수권대회에서 차지한 동메달을 목에 걸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이는 30년 만에 선수들이 획득한 역사적인 성과였으며, 선수들이 게이트를 통해 나오자마자 박수갈채가 퍼져 나왔습니다.

 공항에는 오한남 대한 배구협회 회장을 대신해 이용관 기획이사, 최종옥 스포츠 공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대한 배구협회 관계자들과 한국중고배구연맹 관계자들이 선수들을 환영하러 왔습니다. 대한 배구협회는 선수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약 120만 원 상당의 최신형 태블릿PC를 선물했습니다.

 선수단의 기념 촬영이 끝난 후, 김장빈 감독은 미소를 지으며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큰 기대보다는 작은 소리로 축하하고자 했다고 했으며, 선수들의 좋은 성적에 기쁨을 표했습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실력이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는다며 선수들에게 사과와 칭찬을 전했습니다.

 김장빈 감독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프로 팀이나 실업 팀들의 휴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화성 시청, 한국전력, 삼성화재, OK 금융그룹 등이 연습 경기에 응해준 것을 감사하게 여겼습니다.

 김장빈 감독은 이어서 선수들이 새로운 황금 세대를 열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선수들이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으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남자 U19 대표팀은 이날 입국 행사를 마치고 수원으로 이동하여 간단한 회식 자리를 가질 예정이었습니다. 김장빈 감독은 선수들이 김치찌개와 고기를 먹고 싶다고 했으며, 이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남자 배구,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3위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