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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중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덩 신펑 영입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2024-25 시즌을 함께할 중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덩 신펑을 영입했다. 덩 신펑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지난 5월 제주도에서 열린 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현대캐피탈의 선택을 받은 덩 신펑은 2023-24 시즌 중국리그 BAIC 모터 팀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다. 그는 '2023-2024 중국 남자배구 슈퍼리그'에서 서브 에이스 전체 6위를 기록했으며, 팀 내에서 최다 득점 경쟁을 펼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2024 전국남자배구 선수권대회에서도 서브 에이스 전체 2위, 세트당 공격 득점 전체 4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2001년생 덩 신펑은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31회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중국 대표팀으로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덩 신펑은 높은 타점의 공격과 강력한 서브가 장점으로 꼽히며, 현대캐피탈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덩 신펑은 "현대캐피탈과 같은 명문 구단에서 뛸 수 있게 되어 흥분된다. 현대캐피탈 팀 동료들과 한국 리그에 빨리 적응해 24-25 시즌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입국 후 천안으로 이동한 덩 신펑은 간단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구단 복합 베이스캠프에서 동료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덩 신펑의 합류로 한층 더 강력해진 전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다가오는 시즌에서의 성적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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