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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새로운 출발 선언, 박찬혁 대표이사와 최원호 감독 자진 사퇴

 한화 이글스가 5월의 끝에서 완전한 새 출발을 선언했습니다. 한화는 27일 박찬혁 대표이사와 최원호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화는 "최 감독이 지난 23일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혀와 26일 이를 수락하며 자진 사퇴가 결정되었고, 박찬혁 대표이사도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최 감독의 공석은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메울 계획이며, 구단은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해 팀을 조속히 수습할 방침입니다.

 최원호 감독은 지난해 5월 11일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뒤를 이어 한화의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퓨처스 팀의 감독이었던 최 감독은 3년 총액 14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3억 원, 인센티브 3억 원)에 1군 감독을 맡았습니다. 한화는 지난해 58승 6무 80패를 기록하며 9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최근 5년간 최하위 세 번, 9위 두 번의 성적을 기록한 한화는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한화는 올 시즌을 강하게 시작했습니다. 개막전에서 패배했지만, 7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시즌 중반에는 주요 선수들의 부상이 발생하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선발 요원 김민우와 타선의 핵심 하주석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팀의 전력이 약화되었습니다. 기대했던 류현진도 KBO 리그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한화는 5월의 끝자락에서 큰 발표 두 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박찬혁 대표이사와 최원호 감독의 자진 사퇴는 팀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며,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예정입니다. 또한, 외국인 투수 제이미 바리아와의 계약이 완료되면 팀의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6월의 한화는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얼마나 달라질지 주목됩니다. 팬들은 팀의 반등과 성공적인 시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화, 위기 속에서의 선발 투수 교체로 역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