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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VNL 1주 차에서 완패로 16연패 경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해에 이어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1주 차에서도 좋지 못한 출발을 했습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터키 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VNL 1주 차 4차전에서 태국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셧아웃 완패를 당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태국과의 패배로 한국 대표팀은 1주 차 4경기 일정을 모두 패배로 마무리했습니다.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모두 셧아웃으로 패한 결과, 강국으로 꼽히는 터키, 미국, 캐나다에 이어 아시아 국가인 태국에도 완패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참가한 16개국 중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불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크로아티아와 함께 세트를 따내지 못한 두 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특히 블로킹 부문에서 한국 대표팀은 태국에 크게 밀려나는 열세를 보였습니다. 태국과의 경기에서 5-13으로 블로킹에서 큰 격차를 보였으며, 범실에서도 태국과 비슷한 수준인 14개의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주장인 아웃사이드 히터인 박정아는 블로킹 3개로 14득점을 올렸지만, 다른 선수들은 10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교체 투입된 아포짓 스파이커인 문지윤은 9득점을 기록해 박정아를 이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미들 블로커인 이주아는 서브 1개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렸으며, 정호영도 서브 1개와 블로킹 1개로 7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주 차 4경기 모두 패배하여 16연패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점수득실률에서도 꼴찌에 위치하며 세계 랭킹도 26위로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성적으로 인해 한국 대표팀은 VNL에서의 실망을 안고 2주 차 대회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VNL 2주 차에서도 어려운 상대팀들과 맞붙게 되었으며, 3주 차에는 국내에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2주 차에서는 브라질, 일본, 크로아티아, 독일과 경기를 치르게 될 예정입니다. 특히 브라질과 일본은 세계 배구 강호로 알려져 있어 한국 대표팀에게 큰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적어도 3승을 목표로 삼고 대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목표로 삼은 한국은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선수들을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선수들을 투입하고 있지만, 아직 그들의 활약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VNL 튀르키예에 패배 노력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