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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파리 올림픽 예선에서 태국에 완패하며 출전 기회 무산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에서 태국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4회 연속 올림픽 출전 기회를 사실상 놓치게 되었습니다. 이번 예선에서 세계 랭킹 38위에 머물러 있던 한국 대표팀은 23일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태국과의 파리 올림픽 예선 C조 6차전에서 0-3(14-25 16-25 16-25)으로 완패하며 파리 올림픽의 무사안일한 출전 기회를 사실상 잃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공격력이 무너져 모든 세트를 태국에게 내줬습니다. 박정아(페퍼저축은행)는 8점, 강소휘(GS칼텍스)는 7점을 올렸지만 이 역시 팀의 무력함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러한 결과로 파리 올림픽 예선에서 모든 경기를 패배하며 성적이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사실상 잃었으며, 마지막 예선 경기인 슬로베니아와의 경기를 치르고 이후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기 위해 중국 항저우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 대표팀은 이달 초 열린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도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며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가능성이 어두워진 상황입니다. 아시아 선수권 첫 경기에서 베트남에 완패한 뒤, 태국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였고,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도 0-3으로 패배하여 출발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베트남과 접전 끝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