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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LG에 3점 차로 승리...신승민과 차바위의 결정적인 외곽슛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2-78로 이기고 네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앤드류 니콜슨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주역으로 활약했고, 샘조세프 벨란겔도 팀을 지원하여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시즌에서 3번째 연속으로 승리하며 9승(20패)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접전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양 팀은 1쿼터를 23-23으로 비기며 경기를 시작했고, 이어서도 치열한 점수 차 경쟁이 계속되었습니다. 전반전을 44-39로 앞서 마친 한국가스공사는 후반에 들어가면서 LG에게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앤드류 니콜슨과 신승민의 활약으로 한국가스공사는 다시 경기를 주도하며 격차를 벌렸습니다.

 경기 막판에는 신승민이 결정적인 3점 슛을 터뜨리며 한국가스공사를 다시 리드로 앞당겼습니다. 또한 차바위가 행운의 럭키샷을 성공시켜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이에 대한 감독대행의 인터뷰에서는 "신승민의 한 방과 차바위의 럭키샷이 우리에게 좋은 흐름으로 이어졌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것으로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창원에서의 원정 승리를 차지하였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니콜슨이 자유투로 승부에 마지막 낙점을 찍었습니다.

부산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4쿼터 승부 끝에 역전 승리 -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