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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듀란트의 합류도 무용지물, 2R 탈락 위기에 빠진 팀의 비극

 피닉스 선즈는 현재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덴버 너게츠와의 시리즈에서 2승 3패로 밀려, 탈락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5차전에서는 102-118로 완패하며, 한 번 더 지면 탈락하게 됩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케빈 듀란트와 데빈 부커가 평소보다 부진하며, 듀란트는 시도한 3점슛을 다 놓치고 26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부커는 야투성공률이 50%가 안 된 28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피닉스는 트레이드 마감 시간을 앞두고 브루클린 네츠와 빅딜을 성사하여 듀란트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출혈을 감수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 결과가 신통치 않아 현재 팀은 당혹스럽게 지내고 있습니다.

 듀란트는 정규 시즌에서 뛴 모든 경기에서 피닉스 선수들과 함께 리그 최고의 원투 펀치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1라운드에서 무리 없이 통과했으나, 2라운드에서 덴버 나기츠와 만났습니다. 덴버는 2시즌 연속 MVP 니콜라 요키치를 중심으로 공수 짜임새가 좋은 팀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홈팀이 모두 이겼는데, 시리즈 홈코트 어드벤티지는 덴버가 갖고 있습니다. 

 피닉스 선수층이 얇아졌다는 문제가 있지만, 듀란트와 부커의 활약으로 피닉스는 플레이오프를 무난하게 진행 중이다. 그러나 듀란트, 부커 의존도가 너무 높아 우승을 위해서는 다른 선수들도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크리스 폴과 디안드레 에이튼이 부상과 고액 연봉 문제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닉스는 아직 우승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듀란트의 영입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선수들도 더 많은 역할을 해야 우승이 가능할 것입니다.

 12일 열리는 6차전에서는 부커가 탈락 위기 경기를 맞닥뜨리게 되었지만, 과거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겨낸 경험이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각 경기마다 다른 준비가 필요하다며, 만반의 준비로 6차전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케빈 듀란트 부상 뒤에도 그는 듀란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