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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김세창 보내고 조은후 영입 트레이드

 1일, KBL은 고양 소노가 김세창을 보내고 조은후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성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트레이드는 소노가 이정현의 체력 부담을 줄이고 백업 자원을 강화하길 원해 이뤄졌습니다.

 조은후는 김승기 소노 감독과의 재회로 자신의 첫 프로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성균관대에서 대학리그 어시스트 1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친 조은후는 2021년 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0순위로 안양 KGC 인삼 공사의 김승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았습니다. 그는 2021-2022시즌 정관장에서 데뷔해 9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2.5점, 1.4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은 2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에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코트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조은후는 리딩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뛰어난 패스워크를 가진 선수로 수비 또한 강점이 있어 가드진 백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외곽슛에 약점이 있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커버가 가능하며 슈팅 역시 트레이닝을 통해 충분히 보완이 가능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세창은 2019년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오르고, 2020-2021시즌부터는 소노의 전신 고양 오리온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는 프로 무대에서 48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1.7점, 0.8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김승기 감독,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조재우 성장에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