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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슈퍼컵 PSG 메시, 네이마르 활약 우승 컵 들어 올리다. 

 파리 생제르맹은 1일 이스라엘에서 열린 2022-23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낭트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우승을 차지하며 새 시즌을 트로피를 추가하며 시작했다.

 PSG는 최정예 멤버로 경기에 나섰다. 3-4-3 포메이션을 선택한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네이마르, 메시, 사라비아, 멘데스, 비티냐, 베라티, 하키미, 킴펨베, 마르퀴뇨스, 라모스를 선발로 출전시켰고 돈나룸마에게 골문을 맡겼다.

 이날 경기에서 음바페는 결장을 했지만 그들의 공격력은 대단했다. 그 이유는 메시, 네이마르가 있기 때문에 최정상급 포워드 스쿼트를 가진 팀답게 그들은 스쿼드 만으로도 상대방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PSG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1분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공이 연결됐다. 메시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네이마르가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오른발로 감아 찬 슛이 그림같이 수비벽을 넘어서 그대로 골 망을 흔들었다. 

 오랜만에 세르히오 라모스의 감각적인 힐킥 골까지 나오면서 PSG는 골 점수 차를 벌렸다. 

 이미 축구를 보는 시청자들은 PSG의 승리를 예감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선수들은 아직도 목마른 상태였다. 

 후반 37분 상대의 퇴장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네이마르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칩슛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4-0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모습에서 이전에 있었던 불화설을 잠재우는 모습을 포착되기도 했다. 

 메시와 라모스는 최근 일본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치를 때 충돌한 바 있다. 오픈 트레이닝 도중 메시가 라모스에게 거친 태클을 당했다. 메시가 라모스를 노려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밝은 분위기의 훈련장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메시와 라모스가 중앙에 위치했는데, 라모스가 메시 어깨에 손을 올리며 우승 순간을 기념했다. 메시는 이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면서 “시즌 시작과 함께 슈퍼컵을 우승해서 너무 행복하다. 나아가자!"라는 글을 남겼다.

 메시와 라모스는 이전 팀에서부터 앙숙의 라이벌 관계였다. 레알과 바르샤는 절대적인 라이벌이다. 그런 팀에서 오랜 세월 팀 생활을 했고, 공격수와 수비수는 어쩔 수 없이 부딪히게 되어 있다. 하지만 이 둘은 같은 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고 운동선수라면 승부욕은 엄청날 것이다.

 서로 다른 팀일 때의 승부욕과 같은 팀일 때의 승부욕은 팀의 결과에 좋은 영향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 둘은 이런 승부욕 때문에 최정상 공격수와 수비수가 되어 있는 건지도 모른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