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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크라운' 달성한 빅토리아, "상금으로 달달한 디저트와 동료들 선물 사고 싶어요"

 

 IBK 기업은행의 에이스 빅토리아 댄착이 이번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빅토리아는 14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블로킹과 서브 득점 각각 4개를 포함해 31점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녀의 활약에 힘입어 IBK 기업은행은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6-24, 25-9, 25-27, 25-22)로 제압해 시즌 5승을 달성했습니다.

 경기 후 빅토리아는 “2라운드에서 꼭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 싶었는데, 해낼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특히 3세트를 내준 후 팀원들과 함께 마음을 다잡고 4세트에 공격적인 플레이로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승리로 IBK 기업은행은 중요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상위권 경쟁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그녀에게 100만 원의 트리플 크라운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묻자, 빅토리아는 "제가 좋아하는 달달한 디저트를 사 먹고 싶어요. 그리고 이 기록은 동료들 덕분에 달성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작은 선물도 하고 싶습니다"라며 소박하고 귀여운 상금 활용 계획을 밝혔습니다.

 코트에서는 강력한 실력으로 팀을 이끌지만, 코트 밖에서는 순수한 면모를 드러내는 빅토리아. 그녀의 따뜻한 마음과 뛰어난 실력 덕분에 IBK 기업은행의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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