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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로파 NS 무라에게 충격 패, 콘테 토트넘은 약한 팀이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 부임하고 첫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그 패배는 매우 약체로 꼽히던 팀에게 패배를 해서 더 자존심이 상하는 경기였다.

 토트넘은 26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NS 무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패배를 한 토트넘은 토너먼트 진출 여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반면 상대 팀은 4경기 전패를 하다가 첫승의 제물이 토트넘이 되었다.

 콘테 감독은 이날 경기에 주전 멤버들은 거의 벤치에 놓고 후보 선수들로 구성을 만들어서 경기에 임했다. 손흥민 선수 역시도 벤치에서 대기를 했다.

 콘테 감독은 주전 선수들의 빡빡한 일정 때문에 휴식을 선택했다. 후보 선수들이 충분히 잘해줄 것이라 믿었고 상대 팀의 전력을 봤을 때도 굳이 주전 멤버가 출전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경기는 달랐다. 초반부터 토트넘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반 11분 토트넘은 빠르게 선제골을 실점하였다. 그 뒤 전반 31분에는 세세농의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겪었다.

 결국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최고의 카드 선택을 하였다. 후반 9분 빠르게 손흥민을 투입하여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 뒤 계속 주전 멤버들이 교체를 하면서 후반 27분 교체되어 들어온 모아루의 패스를 케인이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 

 역전을 노리던 토트넘은 오히려 벤 데이비스의 수비 실책으로 역전골을 허용하게 되면서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맡은 뒤 첫 패배를 당했다. 그는 정규 리그를 대비해서 주전을 빼고 2군을 투입한 것이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그는 패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은 이제 3주 정도 팀을 지휘하고 있다. 이제 이 토트넘의 수준을 어느 정도 파악이 되고 있다. 현재 우리 팀은 수준이 높지 않은 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제는 주전과 후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며 나는 그것을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