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 결별 수순 밟나…새 후계자 영입 준비로 세대교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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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과 결별 수순 밟나…새 후계자 영입 준비로 세대교체 가속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의 결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계약 논의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토트넘이 손흥민 측에 다년 계약 협상 계획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라며, 계약 연장 의사가 없음을 손흥민 측에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 측은 이번 결정을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며, 갑작스러운 통보에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계약이 2025년까지 유효하지만, 구단은 연봉 인상 없이도 1년 연장이 가능한 옵션을 행사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이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추가 1년 동안 활용하면서도 다년 계약은 고려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현 계약 만료 시점인 내년 여름,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선택지를 주거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와 같은 해외 리그로의 이적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입니다.
토트넘이 재계약 대신 새로운 후계자 영입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21세의 유망주 하콘 아르나르 하랄손이 그 자리에 낙점될 가능성이 부상했습니다. 프랑스 리그 1의 릴에서 활약 중인 하랄손은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손흥민의 포지션과 유사한 점이 특징입니다. 토트넘은 하랄손을 비롯해 다른 젊은 유망주들의 경기력을 면밀히 살피며 손흥민 이후 세대교체를 위한 스카우트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10년간 팀의 대표 스타로 활약하며, 구단의 성과와 흥행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이달의 선수' 2회 수상, 프리미어리그 득점 왕까지 차지한 그의 기록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로서 이룩한 전례 없는 성과로 꼽힙니다. 그러나 토트넘이 이번 시즌 들어 그의 후계자를 물색하며 손흥민의 입지에 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보이며, 팀 내 세대교체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이 2026년 여름까지 손흥민의 계약을 일방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남아있음에도, 재계약 의사를 접으며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를 지불할 새 팀으로의 이적을 권유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선수로서의 미래와 경기력을 중시하는 손흥민에게 이번 결별 통보는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그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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