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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게이트' 사건에 연루된 설영우, "축구에만 집중할 것"

 한국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는 '탁구 게이트' 사건에 연루된 울산의 설영우가 최근 경기에서의 활약과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설영우는 경기에서의 성과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축구선수는 축구 외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그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울산은 반포레 고후를 3 대 0으로 이기는 등의 경기에서도 설영우는 활약했습니다. 후반전에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후 설영우는 '탁구 게이트' 사건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을 피하기 위해 처음에는 믹스트존을 빠져나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구단 직원의 권유로 다시 믹스트존으로 돌아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설영우는 민감한 질문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울산의 감독인 홍 감독은 설영우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가대표 선수로서 높은 도덕성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설영우는 "항상 그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영우의 유럽 이적설이 나왔지만 울산에서의 미래에 대해선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울산 선수들도 '탁구 게이트' 사건에 대해 말을 아꼈으며, 이강인은 사과문을 통해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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