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후라도, 숨은 보석 같은 외국인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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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후라도, 숨은 보석 같은 외국인 투수
프로야구 팬들의 주목을 받지는 못할지라도,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리그 내 모든 감독들이 탐내는 선수 중 하나다. 후라도의 2024 시즌 성적은 26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준수하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가치는 이닝 소화 능력과 퀄리티스타트(QS),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에서 나타난다.
지난 25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역투한 후라도는 현재까지 총 165⅓이닝을 소화하며 이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183⅔이닝을 던져 키움 마운드의 중심을 지켰다. 특히 올 시즌 26경기 중 5이닝 미만으로 투구한 경기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3월 23일 KIA 타이거즈전 단 한 경기(4이닝 7실점)에 불과하다. 5이닝만 소화한 경기도 5월 16일 LG전 한차례뿐이다.
나머지 24경기에서 후라도는 최소 6이닝을 책임졌다. 그는 올 시즌 21차례 QS를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올라 있고, QS+도 11회로 이 부문 역시 리그 1위다. 후라도의 꾸준한 이닝 소화 능력은 팀에 큰 힘이 된다.
후라도가 긴 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킬 수 있는 비결은 탁월한 제구력에 있다. 9이닝당 볼넷 허용이 1.64개로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두 번째로 적다. 볼넷 허용률이 적다 보니, 후라도의 이닝당 투구 수는 15.2개로 리그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효과적으로 아웃카운트를 지워가며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이다.
후라도는 승운이 따르지 않는 투수로도 유명하다. 올 시즌 QS+ 11회를 기록했지만, 승리는 그보다 적은 10승에 그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도 모두 QS를 기록하고 그중 2경기에서 7이닝 이상 투구하며 QS+를 달성했지만, 불펜의 방화나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5일 LG전에서도 후라도는 4-2 리드를 지키며 7회까지 책임졌으나, 불펜이 8회 동점을 허용해 승리를 놓쳤다.
지난 시즌에도 후라도는 3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하고도 11승 8패에 머물렀다. 올해도 많은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후라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잘 풀어간 경기다. 평소처럼 많은 이닝을 소화하려고 노력했다.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해 이닝을 빠르게 끝내고자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 후반기부터 KBO 리그에서 정식으로 도입된 사인 송수신기 피치컴은 후라도의 빠른 템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후라도는 피치컴 사용 후 8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7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타자가 타석에 들어오기 전부터 미리 피치컴을 통해 사인을 전달하며 빠르게 투구 템포를 유지할 수 있어 후라도는 "매우 좋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후라도는 키움 히어로즈의 마운드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숨은 보석' 같은 존재다. 꾸준한 이닝 소화 능력과 뛰어난 제구력으로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는 그는 모든 감독들이 탐낼 만한 가치 있는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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