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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 앞두고 "깜짝 발탁" 가능성?

 2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리는 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은 기존 멤버 위주로 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메이저 대회에 가까워질수록 지속성이 중요하다며 "뼈대가 되는 선수 8~10명은 부상 없이 아시안컵까지 같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1차 소집 명단에는 기존 멤버들과 김주성(FC 서울)이 추가됐으며, 이번 소집 훈련에서는 야외 훈련 없이 실내에서 체력 단련 위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종 명단에는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이 추가될 전망이며, 국내파 소집 명단과 합쳐 총 24명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대회는 최종 명단을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했으며, 클린스만 감독이 깜짝 발탁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전에도 클린스만 감독은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 등 어린 선수들을 깜짝 소집한 경험이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부터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팀을 이끌고 있으며, 한국은 다음 달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해 아시안컵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대회를 앞두고 이라크와의 모의고사 등을 거쳐 '클린스만호'는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클린스만호 첫 대표팀 소집 "즐거운 팀으로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