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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무기한 결장!

 이번 시즌 굉장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피닉스 선스와 주역 크리스 폴.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피닉스 선스 맏형 노장 선수 크리스 폴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무기한 결장이 되었습니다. 처음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이동 경로가 겹치면서 검사를 하게 되었고 음성을 기대했으나 끝내 양성 판정을 받고 NBA 건강 관리 및 안전 지침 내용에 따라 결장을 선고받았고 완치가 될 때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피닉스 선스는 플레이오프 서부 컨피런스 중 가장 빠르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LA 레이커스를 격파하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 덴버 너겟을 4:0으로 완파 후 가장 빠르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을 하였으나 크리스 폴의 코로나 확진은 굉장히 충격적인 소식으로 팀에게 전해졌습니다. 다른 모든 팀들은 3:2로 격전을 펼치고 있으나 유일하게 4:0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피닉스의 핵심 전략이 빠지게 된 것입니다.

 크리스 폴은 최대 2주 정도의 결장이 있을 수 있으며 다음 라운드에서 폴이 없이 경기를 치러야 됩니다. 그만큼 피닉스 입장에서 부담은 증가되고 만약 피닉스의 경기 일정이 빨리 시작하게 된다면 플레이오프 파이널 최종전에 오르는 게 어려워질 수 있게 됩니다.

 폴은 어깨 부상을 참으며 덴버 너겟과 경기를 힘들게 이겨냈습니다. 부상이 완벽하게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고 현 NBA 최고의 포인트 가드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덴버와의 경기에서 평균 35분을 뛰면서 25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크리스 폴 선수도 10년 전 본인의 커리어에서 첫 결승 진출을 한 비운의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뛸 정도로 노장 선수인 크리스 폴. 이번 피닉스 선스 성적은 충분히 결승 무대를 올라갈 좋은 분위기가 연출되었지만 크리스 폴에게는 정신적으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피닉스 선스도 마찬가지로 2007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 준결승에서 충분히 결승전을 갈 수 있는 좋은 분위기와 성적을 보였으나 경기 도중 발생된 주축 선수들의 징계로 아쉽게 패배로 결승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되었고 2010년 플레이오프에서도 수장 코비 브라이언트가 있는 LA 레이커스를 넘지 못했습니다.

 이번 11년 만에 오른 파이널에서 준결승이 확정된 피닉스 선스는 다시 한번 큰 벽에 부딪혔습니다. 신성 데빈 부커 디안드레 에이튼까지 잘해주고 있지만 팀의 정신적 주축인 크리스 폴의 빈자리는 너무 큽니다.

 크리스 폴의 빠른 회복으로 플레이오프 파이널 준결승전의 승리는 바라는 팬들의 소망도 피닉스 선스 SNS 페이지에 가득 도배되고 있습니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