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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같은 조 대표팀 경기 결과 점검 

 월드컵 출전을 하는 모든 국가들이 월드컵으로 가기 전 팀 점검을 위한 국가 대항전을 치렀다. 특히 경기 내용에 관심이 가는 국가는 아무래도 같은 월드컵 조에 속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에 속한 한국 포함 4개 팀이 9월 A매치 기간에 첫 경기를 치른 가운데, 포르투갈만이 승리를 챙겼다.

 포르투갈은 25일 네이션스리그 A 그룹 5차전서 디오구 달롯의 멀티골과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오구 조타의 추가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본래 포르투갈의 주전 오른쪽 풀백은 주앙 칸셀루였으나 경고 누적 징계로 달롯이 대신 출전했다. 달롯은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공격에 가담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만나게 될 포르투갈은 H조 최강팀으로 평가되지만 다행히 3차전에서 만나 후보 선수들과 대결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달롯이 폼을 끌어올리면서 벤투호의 또 다른 경계대상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이날 최고의 경계대상 호날두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이날 전반 12분에 페널티 지역으로 넘어온 공중볼을 헤더로 연결하려다 달려 나온 토마시 바츨리크 체코 골키퍼와 부딪혔다. 코 쪽에서 피가 쏟아져 나와 금세 얼굴 전체를 물들였다. 코뼈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우루과이의 핵심 수비수인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의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가오는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우루과이는 월드컵 조별예선 H조의 첫 상대인 한국전을 대비하기 위해 같은 아시아 국가인 이란과 경기에서 패배했다. 아라우호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우측 다리를 붙잡고 쓰러졌다.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 아라우호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이른 시간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가나는 24일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3으로 졌다.

 가나는 조던 아예우, 모하메드 쿠두스를 전방에 배치하며 공세에 나섰지만 세계 최강 브라질의 화력을 이기지 못했다.

 대한민국 역시 최고의 전력으로 코스타리카와 친선전을 했지만 선제골을 넣고도 역속 2골을 내어주면서 패배를 할뻔했지만 손흥민의 완벽한 프리킥으로 패배는 면했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