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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재 음바페 인성 논란 팬들도 경영진도 등 돌리나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은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2022 발롱도르 시상식을 열었다. 영광의 주인공은 카림 벤제마(35, 레알 마드리드)다.

 그러나 이날 예상치 못한 선수가 이슈의 중심에 섰다. 바로 음바페다.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음바페는 레드 카펫을 밟고 지나갈 때 축구 스타들을 보러 양옆에 줄지어 있던 팬들로부터 “우~~~” 야유를 들었다. 해당 장면은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이런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음바페는 머쓱해했다.

 음바페는 실력으로는 지적할 게 없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에서 계속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 같이 하다가 우여곡절 끝 PSG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또 경기 중 자신이 원하는 데로 풀리지 않자 뛰지 않고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고 네이마르와 다툼을 벌이는 듯 인성 논란이 많이 불거졌다. 그리고 계약 조건으로 자신이 원하는 조건으로 팀 운영을 해주기를 바라는 듯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PSG의 경영진은 음바페의 불성실한 태도에 질리기 시작했다며 배신감을 느낄 정도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잔류를 선택하면서 PSG가 엄청난 특혜를 줬다는 소문도 있었다. 선호하는 디렉터 선임과 함께 원하는 대로 전력 구성을 요청한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계속 이적설이 돌고 있는 게 경영진 입장에서는 좋게 보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선수가 구단을 좌지우지하는 모습이 같이 팀을 뛰고 있는 네이마르, 메시 등 선수들에게도 좋게 보이지 않을 것이다.

 이런 논란에 음바페 역시도 의식을 받았는지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정말 행복하다. 나는 1월 이적 요청을 한 적 없다. 최근 보도가 나왔는데 이해되지 않는다. 나는 이 정보와 관련 없다. 단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충격받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해당 뉴스는 전부 거짓이며 나는 매우 행복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