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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갈등, 손흥민과 이강인의 '만남'으로 해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후폭풍'으로 축구 대표팀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과 선수단 내부 갈등으로 고전했습니다. 특히 손흥민과 이강인 간의 다툼은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축구 협회는 다툼 사실을 인정하고 일부 선수가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 이강인의 제외를 요청하는 등 갈등은 커져만 갔습니다.

 이에 이강인은 손흥민에게 직접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했습니다. 자신의 SNS를 통해 "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과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쳤다"며 "많은 선배, 동료에게도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이강인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서로 어깨동무를 하는 사진을 SNS에 게재했습니다.

 이어 손흥민은 "우리는 항상 한 팀으로 한곳만 바라봤다"며 "앞으로 성장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표팀 내 파벌 논란에 대해서도 "우리는 늘 한 팀으로 한곳만 바라보려 노력했다"며 "앞으로 성장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대표팀 내부 갈등은 봉합의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제는 공이 다시 대한 축구 협회로 넘어갔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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