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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바르셀로나 조 2위를 지키지 못하다.

 

 바르셀로나는 9일 독일 뮌헨에서 치러진 2021-2022 챔피언스 조별 리그에서 1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의 경기 예전 같았으면 이들의 박빙 대결이 예상되었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과 축구 전문가들은 이미 뮌헨의 승리를 예상했을 것이라고 본다.

 뮌헨은 4-1-3-1 포메이션으로 레반도프스키, 사네, 뮐레, 자말, 코망, 툴리소, 데이비스, 쥘레, 우파메카노, 파바르, 노이어가 출전을 했다.

 상대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뎀벨레, 데파이, 데스트, 더용, 부스케츠, 가비, 조르디 알바, 랑글레, 피케, 아라우호, 슈테겐이 출전을 했다.

 초반에는 양 팀은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축구를 했다. 서로 짧은 패스로 상대의 공간을 찾으려고 했었다. 먼저 전반 7분 알바가 골문을 향해 슈팅을 때렸고 곧이어 뎀벨레가 전반 20분 득점을 노렸지만 연결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갑자기 상대의 역습 수비를 하던 알바가 부상을 당하며 바로 오스카르 밍게사를 투입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을 뮌헨은 바로 파악을 했다. 그 뒤 계속된 측면 쪽 공격 루트를 이용을 했다. 이 과정에서 전반 34분 레반도프스키의 크로스를 뮐러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곧바로 전반 43분 박스 정면에서 사네가 강하게 슈팅을 때리면서 2-0을 만들며 리드를 지켜나갔다. 이미 분위기는 뮌헨으로 넘어온 것 같았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바르셀로나는 따라잡기 위해서 열심히 했지만 빈번히 뮌헨의 수비에게 막히고 볼 배급이 차단되었다. 그러던 중 후반 17분 데이비스가 침투하던 무시알라에게 패스를 해주면서 득점으로 연결을 하면서 쐐기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한 골이라도 만회를 하기 위해서 후반 27분 더용, 뎀벨레를 빼고 리키 푸츠, 필리페 쿠티뉴를 투입했지만 득점을 하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바르셀로나는 조 3위를 하면서 유로파리그 무대로 향하게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힘든 여정을 걷고 있는 것 같다 감독 경질과 대표 선수 메시의 이적 빠르게 예전의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