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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대표팀 데뷔와 데뷔골을 향한 정조준

 울산 HD의 주민규가 태극마크를 위한 대표팀 데뷔와 데뷔골을 향해 기대감을 모은다.

 1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된 축구 국가대표팀의 훈련은 태국과의 2026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21일 서울, 26일 방콕)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표팀의 훈련은 이전에 있었던 '탁구 게이트'와 카드 도박 등의 각종 논란으로 휩싸인 한국 축구의 명예 회복을 위한 중요한 시점이다.

 이 훈련에서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 주민규로, 그의 축구 인생은 극적이다. 아마추어 시절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 K리그 2 고양 Hi FC의 연습생으로 입단하며 프로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 후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주민규는 포지션을 스트라이커로 바꾸었고, 그의 활약은 빛을 발했다. 이랜드에서는 K리그 2 득점 2위(23골)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K리그 1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득점왕에 올랐다. 울산 HD로 이적한 후에도 득점 왕에 올랐으며, 그의 활약은 국가대표팀 감독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서 주민규는 태국전에 승선하며 대표팀 데뷔와 함께 데뷔골을 향해 정조준 중이다. 그의 공격력은 탁월하며, 최근 3년간 50골 이상을 기록한 공격수 중에선 누구도 그의 업적을 따라올 수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황 감독은 주민규를 대표팀에 선발하며 그의 능력을 인정했다.

 이번 대표팀 훈련에서 주민규의 출전 가능성은 매우 높으며, 그의 각오는 "머리를 박고 간절함으로 열심히 뛰겠다"는 것이다. 태국전에서 주민규의 활약을 통해 대표팀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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