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 전역도 미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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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 전역도 미룰 수 있다.
K리그가 돌아온다. 6월 A매치 4연전이 종료되고 '하나 원큐 K리그 1 2022'가 17일 오후 7시 김천 상무와 수원 FC의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리그 16라운드를 앞두고 A매치를 다녀온 주요 선수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인터뷰하는 'K리그 1 재개 온라인 미디어데이'가 16일 오후 2시 열렸다.
6월 A매치 4연전에 소집된 K 리거 5명이 미디어데이에 참여한 가운데, 지난 이집트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조규성(김천 상무)이 첫 번째로 나서 소감을 전했다.
A 대표팀에 다녀온 조규성은 "득점 왕과 월드컵 당연히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 좋겠다. 그래도 하나만 뽑자면 저는 월드컵이 더 큰 것 같다. 당연히 매 경기 뛰면서 골을 기대한다. 하지만 골을 항상 넣겠다는 마음가짐보다는 경기에 집중하자는 생각을 하고 경기에 임한다. 월드컵에 진출하는 게 저 자신한테는 큰 꿈"이라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 진출을 위해서라면 '전역'도 미룰 수 있단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전한 주문도 공개했다. 벤투 감독이 조규성에게 요구하는 역할은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하면서 버텨주는 일이다.
한국 축구의 매번 반복되는 풀어야 할 숙제는 골게터와 수비 약점이다. 하지만 황의조 선수가 등장을 하면서 어느 정도 득점력에 대한 갈증 해소는 풀렸다.
하지만 황의조 한 명에게만 기대를 걸 수 없다. 누군가 분명히 대체 선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조규성이라는 선수가 등장을 하면서 그는 예상하지 못한 순간 중거리슛을 때리면서 득점을 올려줬다.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 그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그는 페널티박스 밖에서 정확한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마치 손흥민을 보는듯했다.
황의조가 선발 역할을 하게 되면 조규성을 조커 역할을 맡아서 적재적소 투입이 되어서 본인의 활약을 보여준다면 한국 대표팀에게는 최고의 교체 카드가 될 수 있다.
한국 전술은 현재 양쪽 윙포워드 손흥민, 황희찬, 권창훈 등 이들이 양쪽에서 활발하게 움직여 주고 조규성이 자리를 잡아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을 하게 된다면 최고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조규성은 2002 월드컵을 예를 들었을 때 안정환의 역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실제 안정환은 후반 조커로 투입이 되었지만 상당한 골을 넣으면서 자신의 조커 역할을 확실히 해줬다.
조규성이 전역을 연기할 만큼 월드컵에 기대가 많다. 실제 그가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이 되어서 차세대 한국 공격수로 입증을 하기를 바란다. 토토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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