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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확정될 듯

 프랑스 축구의 슈퍼스타 음바페가 다음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4일에 이 정보를 보도했으며, 음바페는 현재 2024년까지 계약이 유효한 상태이지만 연장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음바페는 2023년 6월까지의 계약 연장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적 여부에 대한 음바페의 입장은 모호한 상태였으나, PSG의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음바페에게 여름에 FA(자유계약 신분)로 떠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가 남기 위해서는 재계약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하며 이적시장에서의 음바페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있어 PSG가 주도적인 입장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음바페는 최근 인터뷰에서 "파리에서 뛰는 것은 내 활약을 강조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라고 발언하며 팀과의 불화를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PSG는 음바페에게 "판매 보장" 조항을 제안하며 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의 이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계약 조건에 대한 합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음바페는 연봉 2600만 유로(약 372억 원)과 계약금 1억 3000만 유로(약 1863억 원)을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리에서 이적이 성사된다면 PSG는 공격수의 대체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정식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음바페는 이적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비밀로 유지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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