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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더브라위너 2골 포함 맨체스터 더비 4-1 완승 

 맨시티와 맨유는 7일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맨시티는 더브라위너의 멀티골과 1도움, 마레즈의 멀티골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22승 3무 3패 승점 6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맨유는 이날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4위 도약에 실패했다. 맨유는 승점 47점으로 4위 아스날(48점)에 이은 5위에 자리했다.

 홈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잭 그릴리시-필 포든-리야드 마레즈, 베르나르두 실바-로드리-케빈 더브라위너, 주앙 칸셀루-아이메릭 라포르테-존 스톤스-카일 워커를 비롯해 에데르송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맨유는 4-3-2-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안토니 엘랑가, 폴 포그바-프레드-스콧 맥토미니, 알렉스 텔레스-해리 매과이어-빅토르 린델로프-아론 완 비사카,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꼈다.

 맨시티는 점유율 약 70%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맨시티는 슛 24개, 패스 753개를 기록한 반면 맨유는 각각 5개와 331개에 그쳤다.

 맨시티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5분 베르나르두의 땅볼 크로스를 박스 안쪽 더브라위너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맨유가 반격했다. 전반 21분 역습 과정에서 뒷공간을 파고든 산초가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뒤 직접 골문 우측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날 더브라위너는 해결사 역할을 했다. 포든이 재치 있는 드리블 후 슈팅한 것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다. 이를 실바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텔레스를 맞고 재차 흘렀다. 공은 더 브라위너 앞으로 떨어졌고,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에는 약속된 세트피스로 도움까지 올렸다. 후반 23분 더 브라위너는 코너킥을 길게 처리했다. 뒤에 있던 마레즈가 기습적으로 들어와 슈팅을 날렸고, 공은 파 포스트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완벽한 합작품이었다. 

 후반 종료 직전 마레즈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맨체스터 더비를 4-1 승리로 마감할 수 있었던 맨시티다. 더 브라위너의 이날 경기 기록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느는 더 브라위너에게 최고 평점 9점을 부여하였으며 그는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여전한 중원 마스터 클래스 진가를 발휘했다고 말했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