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튀예방의 선두주자! 안전한 사이트찾기! 올바른 게임문화를 지향하는 "먹튀가이드"입니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 겸업으로 새로운 전설을 꿈꾸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는 이미 리빙 레전드로 불리며 수많은 업적을 이뤘다. 그가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지 7년이 되는 동안, 오타니는 타자로서도, 투수로서도 역대급 성과를 남겼다. 하지만 아직 그가 이루지 못한 업적이 있다. 바로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수상이다.

 오타니는 지난 2023년 시즌 투수로는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지명타자로만 출전했지만, 그의 성적은 압도적이었다.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59도루로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며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했다. 이는 지명타자로는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내년 시즌 오타니는 다시 투타 겸업에 나설 예정이다. 투수로 복귀한다면, 건강을 유지하는 한 타석에서의 성적이 조금 하락하더라도 여전히 놀라운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 그가 투타 겸업으로 최고의 순간을 보여줬던 2021년에서 2023년까지의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2021년 오타니는 타자로 타율 0.257에 46홈런을 기록하며 MVP를 거머쥐었다. 같은 해 투수로는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냈다. 2022년에는 타격 성적이 다소 하락했지만, 투수로서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그는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4위에 올랐고, 애런 저지의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62개) 기록이 아니었다면 MVP를 다시 수상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2023년에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타자로는 44개의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등극했고, 투수로는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며 투타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냈다.

 이러한 기록에도 불구하고 오타니는 아직 사이영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특히 2022년은 그가 MV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수상할 가능성이 있었던 시즌이지만, 저지와 벌랜더에게 밀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MLB 역사에서 MVP와 사이영상을 한 시즌에 모두 수상한 선수는 11명에 불과하며, 이들 모두 투수로서 두 타이틀을 차지했다. 오타니가 내년에 두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쥔다면, 그는 또 하나의 전설을 쓰게 될 것이다.

 오타니는 MVP 수상 후 인터뷰에서 "사이영상 수상은 물론 최고의 결과겠지만, 우선 확실히 복귀하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자신감을 가진 상태에서 마운드에 다시 서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복귀 후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내년 시즌, 투타를 완벽히 병행하며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써온 오타니가 과연 사이영상과 MVP를 모두 품으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타니 쇼헤이, 53호 홈런과 55도루로 대기록 경신하며 역전승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