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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 역사적 7억 달러 계약에 합의

 일본 출신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와 역대 최대 규모인 7억 달러(약 9240억 원)의 10년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메이저리그에서는 이전에 5억 달러를 넘는 계약이 없었던 것을 크게 뛰어넘는 역사적인 계약이 성사되었습니다.

 오타니는 자신의 결정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며 "팬들과 야구계 관계자들에게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나는 다음 팀으로 다저스를 선택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6년간 소속된 LA 에인절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다저스를 택했다고 전했습니다.

 오타니는 다저스에서의 자세한 계획과 배경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내 커리어의 끝까지 다저스뿐만 아니라 야구계를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겠다"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오타니가 선택한 다저스는 오랜 기간에 걸쳐 팀의 연봉 구조를 조절하고 대형 선수 영입을 준비해온 팀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다저스는 오타니의 역대급 승격을 성취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팀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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