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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삼성화재 유니폼 입고 첫 경기서 빛나다

 한국배구연맹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삼성화재에 지명된 에디가 프리시즌 대회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팀에 연착륙하고, 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디는 경기에서 특히 서브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디는 삼성화재의 유니폼을 입고 실전에 나서서 큰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경기는 2023 프리시즌 남자 프로배구대회 1일차에서 한국전력을 3-1로 꺾는 성과를 거뒀으며, 에디는 이 경기에서 팀의 선발로 모든 세트에 출전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특히 에디의 서브는 날카로웠고, 강력한 공격 능력을 뽐냈습니다.

 경기 후에 에디는 "기분 좋다. 이제 진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라며 프로 무대에서의 데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서도 "서브와 공격 모두 괜찮았다.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상우 감독은 경기 도중 에디에게 다양한 조언을 해주었고, 에디는 그 지시사항에 대해 "공격할 때는 스텝을 빨리 밟아서 여유 있게 떠 있다가 때리라고 하셨고, 서브를 때릴 때는 토스를 잘 띄워놓고 멀리 보면서 때리라고 하셨다"라고 전했습니다.

 에디는 대학에서 U-리그 경기를 치르던 시절과 프로 무대 간의 차이를 언급하며 "대학 때와는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특히 블로킹과 서브에서 아무래도 차이가 난다. 블로킹을 더 높고, 서브는 더 세다. 외국인 선수들을 상대할 때는 더 뚜렷하게 느껴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에디는 팀 내에서도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세터와의 대화가 많다고 하며, 팀 동료들과도 원활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디는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특히 칭찬하며 그의 뛰어난 능력을 언급했습니다.

 에디는 10월에 시작되는 V-리그에서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하며, 프로 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로 무대에 잘 적응하며 어떤 모습을 보일지, 에디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남자배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진행 긴장감 넘치는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