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토트넘 이적설 속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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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토트넘 이적설 속 뜨거운 관심
토트넘 훗스퍼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J리그 월드 챌린지에서 비셀 고베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제임스 매디슨이 참석했으며, 기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양민혁 선수의 이적설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 대한 질문에 "나는 K리그 수준을 잘 알고 있다. 셀틱 감독 시절 한국 선수 몇 명을 영입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양민혁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기 어렵다"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한편, 양민혁은 강원FC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가 끝난 후 양민혁은 토트넘 이적설에 대해 "아직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떠남과 함께 요한 랑게를 테크니컬 디렉터로 새롭게 선임했다. 랑게는 전임자와는 다른 방식으로 이적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랑게는 조용하고 신중한 접근 방식을 고수하며, 선수와 가족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설도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랑게가 부임한 이후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를 영입했으며, 이들은 모두 예상치 못한 시점에 빠르게 영입이 확정된 사례들이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양민혁의 이적이 거의 확정되었음을 알리며 "Here we go"를 외쳤다. 양민혁은 메디컬 테스트 후 2025년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양민혁의 이적이 확정된다면, 이는 토트넘의 새로운 이적 정책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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