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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염기훈 플레잉 코치로 1년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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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염기훈 플레잉 코치로 1년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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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의 '살아있는 전설’ 염기훈이 2023년에도 전설을 이어간다.


 수원은 2일 '염기훈과 2023년 12월31일까지 플레잉 코치직을 수행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를 결심했던 염기훈은 이병근 감독의 강력한 권유로 한 해 더 필드에 서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선수뿐 아니라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맡는 중책을 수행하게 된다.


 염기훈은 2006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울산 현대를 거쳐 2010년부터 수원에서 뛰고 있다. 수원에선 최다 출전과 최다 골, 최다 도움 기록을 세우며 세 차례 우승컵을 안겼다.


 염기훈은 2023년 K리그 최초로 80(골)-80(도움) 클럽 가입과 프리킥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현재 77골 110도움을 기록 중인 염기훈은 3골만 추가하면 80-80 클럽에 가입한다. 또한 공동 1위(17골)인 프리킥 득점도 1골만 더하면 단독 1위로 올라선다.


 그리고 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생활도 오랜 시간 보냈다. U-23을 시작으로 A 대표까지 통산 63경기 출전 6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0년 남아프리카 월드컵에 출전을 해서 당시 12년만에 국내 감독으로 처음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그 당시 감독은 허정무 감독이었다. 


 염기훈은 "수원을 위해 1년간 더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모든 것을 수원을 위해 내어놓고 웃으면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선수와 코칭스태프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리그의 또 다른 살아있는 전설 박주영도 새 시즌부터 플레잉 코치로 소속팀 울산과 함께한다. 현재 코칭스태프와 논의를 마친 상태이고 3일 부터 재개되는 울산의 2023시즌 첫 훈련에 합류한다. 


 박주영은 염기훈처럼 10년 이상 한 구단에서 활약하지는 않았지만, 스승 홍명보 감독이 있는 울산에서 화려했던 선수 경력을 마감한다는 생각이다. 


K리그 통산 76골 23도움을 기록한 박주영은 지도자 변신을 위한 전 단계로 선수 겸 코치로 마지막 도전을 하게 됐다.


 두 선수는 자연스럽게 지도자의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들의 많은 경험을 후배 선수들에게 많이 지도하여 한국 축구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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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퀵서비스
  • 작성일
수원 사랑 염기훈!!!

  • 두멍
  • 작성일
염긱스~~~!!

  • 사타구니
  • 작성일
우와 ㅋㅋㅋ2010년부터 수원에서 뛰었네

  • 퍼스트클라식
  • 작성일
수원삼성 그 자체인 염기훈

  • 엔씨
  • 작성일
수원의 레전드~!

  • 토토신왕
  • 작성일
박주영도 선수 겸 코치 마지막 도전 화이팅!!

  • 홀로서기
  • 작성일
염기훈 1년 연장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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