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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팀 없는 호날두 그는 어느 팀으로 이적을 할까

 현재 소속팀이 없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엄청난 연봉을 보장받고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1일 “아랍에미리트에 머물고 있는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가 가기 전에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 입성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조건은 2년 반 계약에 연봉 2억 유로(약 2730억 원) 정도로 예상했다. 11월까지 잉글랜드 프로 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뒤 소속 팀이 없는 상태다.

 알 나스르는 이달 초부터 호날두 입단설이 흘러나온 팀이다. 당시 호날두 측은 입단을 부인했다. 영국 BBC 역시 "호날두는 2023년 1월 1일이 돼야 새로운 팀과 계약할 수 있다"라고 전해 실제 계약이 성사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알 나스르는 사우디 리야드를 연고로 한다.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이천수가 2009~10시즌에 알나스르에 뛰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구단이다. 

 2030년 월드컵 개최를 노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를 영입하면서 인지도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개인 5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았지만 8강전에서 모로코에 져 눈물을 펑펑 쏟으며 퇴장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의 평점을 토대로 월드컵 워스트 11을 공개했다.

 매체는 포메이션을 4-4-2로 만들었다. 호날두는 아르헨티나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최전방을 책임졌다. 호날두의 평균 평점은 6.46이다. 주장으로서 팀을 단합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때 메시와 호날두는 축구계 정점의 시절을 보내던 두 사람은 말년에 되어서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느냐에 따라 결과 차이가 보이고 있다.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커리어 완성을 했으며 호날두는 갈 곳 잃은 전성기 끝난 축구 스타 이미지로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