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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승리 한 KT 양홍석, 존스 맹활약 캐롯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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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승리 한 KT 양홍석, 존스 맹활약 캐롯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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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KT 소닉붐은 1일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캐롯 점퍼스와의 경기에서 90-77로 이겼다. 5연승을 기록한 KT는 12승 15패로 7위를 유지했다. 


 양홍석이 24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재로드 존스 역시 24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한희원은 16점을 보탰다. 캐롯에서는 이정현이 21점을 기록한 가운데 전성현 역시 19점을 올렸으나 팀은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KT는 1쿼터 초반 존스와 양홍석의 득점포가 불을 뿜으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정성우와 하윤기가 득점에 가세해 27 대 14로 달아났으나, 막판 캐롯에 연속 득점을 내주며 29 대 21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전성현과 김강선, 이정현이 3점 슛을 터뜨린 캐롯이 추격에 나섰다. KT는 양홍석의 3점 슛으로 위기를 벗어나고자 했으나 쿼터 중반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KT는 김강선에게 또다시 3점 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완전히 흐름을 뺏긴 KT는 전반을 40-48로 뒤졌다. 


 KT는 3쿼터에 28점을 넣고 캐롯의 공격은 12점으로 막았다. 양홍석과 재로드 존스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KT는 3쿼터까지 68-60으로 앞섰다.


 4쿼터는 KT의 무대였다. 양홍석, 한희원 등 국내 선수들이 연이어 외곽슛을 작렬시켜 종료 7분여를 남기고 77 대 63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존스의 3점 슛에 이은 최성모의 가로채기 속공 성공으로 승세를 굳힌 KT는 김강선이 연속 3점포를 성공시킨 캐롯에 13점 차 승리를 챙겼다.


 양홍석은 “새해 첫날부터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이 승리가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좋은 기운을 받아서 우리가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기에 더욱 뜻깊은 승리인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서동철 감독은 “2022년 마무리도 잘 했었는데 2023년 스타트도 좋아서 기분 좋다. 선수들도 사기가 많이 오를 수 있는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개인적으로 국내 선수들 칭찬을 많이 하고 싶다. 양홍석이가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가 큰 역할을 했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패배를 한 캐롯 김승기 감독은 “전반까지는 잘했다. 처음에 트레드웰을 넣고 망가진 점수가 마지막 점수다. 지금은 멤버를 다 가지고 해도 KT에게 힘든데 외국 선수 하나를 가지고 하니 상황이 힘들다. 그래도 선수들은 너무 잘했다”라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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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런두런
  • 작성일
존스 오자마자 최상이네ㅎㅎ

  • 목화
  • 작성일
케이티 멋지다!!!

  • 본능적으로
  • 작성일
양홍석  존스 오늘 공경력 너무 좋았다ㅅㅅㅅ

  • 사타구니
  • 작성일
존스 합류하고 좋아졌네

  • 아작아작
  • 작성일
케이티 잘하고 있다 화이팅!!

  • 춤바람
  • 작성일
새해 첫날부터 출발이 좋네요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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