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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거들의 활약으로 기대되는 한국 축구,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 도전

 한국 축구가 64년 만에 아시안컵에서 우승의 기회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돋보이는 빅리거(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리그 소속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개최되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2일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향하여 15일에는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아부다비에서 현지 기후에 적응하며 이라크와의 평가전(6일)을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유럽리그 선수들뿐 아니라 중·소리그에서 뛰는 빅리거 6명(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이재성, 정우영)을 비롯해 조규성(미트윌란)과 홍현석(헨트) 등이 참가하며 전체적으로 뛰어난 선수진이 조직되었습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차출 전 마지막 경기에서 3연속 경기 공격포인트 및 리그 12호 골을 기록하며 빅리그에서의 활약을 고조시켰습니다. 황희찬은 10골로 EPL 득점 6위에 올라 커리어 최초로 '빅리그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였고, 이강인은 빅클럽 데뷔 시즌에 주전으로 거듭나며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부터 팀의 괴물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재성과 정우영도 분데스리가에서 살림꾼 역할을 하며 대표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빅리거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지표로 대표팀에 모여, 한국 축구가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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