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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살라, 조타 멀티골 합작 리즈 6-1 대승

 리버풀은 18일 영국 웨스트 요크셔의 엘런드 로드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리즈에 6-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앞선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부진하던 흐름을 끊었다. 경기 후 8위로 뛰어올랐다. 30경기를 소화하고 승점 47점을 기록했다. 여전히 5위 토트넘 홋스퍼(31경기 53점)와 6위 애스턴 빌라(31경기 50점)를 추격할 수 있는 승점이다. 다만 4위 뉴캐슬(30경기 56점)은 너무 멀리 있다.

 특히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리버풀을 위해 득점한 건 무려 1년 만이다.

 특히 조타의 골은 의미가 컸다. 조타는 지난해 4월 11일 맨체스터 시티 상대로 득점한 뒤 무려 1년 동안 리버풀 소속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조타를 따라다니는 부상 탓이기도 했다. 이번 시즌 개막 직후 근육 부상으로 한 달 결장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맨시티전을 선발로 소화하다가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한편 골 득실은 4위인데 순위는 8위. 비효율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리버풀의 기록이다.

 이번 시즌 리버풀이 부진한 이유로 지목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반다이크를 비롯한 수비진 붕괴였다. 특히 2020년 무릎 부상을 크게 당한 후부터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상대 슈팅 각도를 제대로 좁히지 못하거나 너무 쉽게 돌파를 허용하는 빈도가 늘었다. 상대 침투 움직임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리버풀을 떠난 마네가 전 소속팀 리버풀을 그리워한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뮌헨으로 간 마네는 팀 동료에게 주먹을 휘둘러 구단으로부터 1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30만 유로(약 4억 3000만 원) 징계를 받았다. 그리고 입단 1년 만인 올여름 뮌헨을 떠날 것이 확실시된다.

 그러나 리버풀은 우선 타깃이었던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 영입을 사실상 포기하면서 맥 앨리스터로 타깃을 선회했다. 브라이튼과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이 성사될지 다음 이적시장이 맥 앨리스터의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 될 전망이다.

네덜란드 공격수 각포 맨유가 아닌 리버풀 간다.